청중상도 받아, 상금 모두 1만 8000유로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제21회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21일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진형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1위와 청중상을 받았다.


콩쿠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1위 상금 1만 5000유로(2260만원)와 청중상 상금 총 3000유로(450만원)도 함께 받았다.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1년 창설된 국제 피아노 경연 대회다. 16세에서 30세 사이 음악가를 대상으로 열린다.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6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10~11일 치러진 세미파이널을 통해 3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박진형은 결선 무대에서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Op. 26을 함께 연주했다. 2위는 중국의 리우 용추, 3위는 일본의 다니 아키토가 이름을 올렸다.


콩쿠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박진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연세대 등을 거쳤다.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첫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고, 2023년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츄를료니스 국제 피아노&오르간 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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