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23일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8월 14~23일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7-23 17:06
수정 2020-07-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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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권역 박물관·미술관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운영

경남 사천 리미술관이 진행하는 ‘마음의 눈-전시를 만지다’ 프로그램
경남 사천 리미술관이 진행하는 ‘마음의 눈-전시를 만지다’ 프로그램
1960~1970년대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미술가들의 활동 무대를 찾아보고 보수동 책방골목을 누비고(‘부산 미술가의 서재’), 신사임당의 고향 강릉의 자연경관을 즐기고 자수도 배운다(‘뷰티풀 강릉, 뷰티풀 오감여행’).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다음달 14~23일을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으로 정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공모를 거쳐 선정한 수도권, 강원·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4개 권역 박물관·미술관이 지역 특색을 연계한 ‘주제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9개를 선보인다. ‘부산 미술가의 서재’, ‘뷰티풀 강릉, 뷰티풀 오감여행’과 함께 제주 곶자왈 숲 속 미술관을 외국인 친구와 함께 체험하는 ‘제주신화-곶자왈 판타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여수에서 고흥까지 백리섬 섬길 설화이야기’ 등이 열린다.

올해 세계 박물관·미술관 주제인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를 확산하고자 공모로 선정한 15개 박물관·미술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주제로 한 각종 교육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 혹은 30명을 넘지 않는 소규모 모임 형태로 진행한다.

문체부는 위축된 관람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다음 달 중 할인쿠폰으로 박물관·미술관 전시 관람료를 지원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자별 주요 행사, 신청 등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홈페이지(뮤지엄위크.kr)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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