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어린이 시각예술축제 오는 8일까지
홍천미술관, 옛 탄약정비공장, 폐교 등 활용
![한석현 작가의 설치작품 ‘다시, 나무’와 빠키 작가의 벽화가 그려진 와동분교 전경.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007_O2.jpg)
![한석현 작가의 설치작품 ‘다시, 나무’와 빠키 작가의 벽화가 그려진 와동분교 전경.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007.jpg)
한석현 작가의 설치작품 ‘다시, 나무’와 빠키 작가의 벽화가 그려진 와동분교 전경.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제공
강원키즈트리엔날레는 폐교, 군 유휴지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 예술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강원국제예술제의 3년 행사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첫 행사로 강원작가전이 열렸고, 올해 강원키즈트리엔날레에 이어 내년에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가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시군에서 3년 주기 순회 개최한다.
![홍천미술관에 전시된 ‘키즈아트’ 참가작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815_O2.jpg)
![홍천미술관에 전시된 ‘키즈아트’ 참가작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815.jpg)
홍천미술관에 전시된 ‘키즈아트’ 참가작들.
군 유휴시설인 탄약정비공장 안팎에선 ‘아트탄약’ 전시가 펼쳐진다. 임옥상의 ‘평화의 나무’와 탱크를 꽃으로 뒤엎은 최정화의 ‘그린 커넥션’ 등 메시지 강한 야외 공공미술 설치 작품이 눈길을 끈다. 공장 내부에는 에바 알머슨, 홍원표, 지누박 등 국내외 작가들이 직접 개발한 예술 체험 패키지 ‘아티스트박스’가 마련됐다. 2015년 폐교된 와동분교는 한석현의 작품 ‘다시, 나무’와 빠키의 벽화 작업 등과 더불어 교실마다 자연, 환경 등을 주제로 특색있게 꾸몄다.
![임옥상 작가의 ‘평화의 나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920_O2.jpg)
![임옥상 작가의 ‘평화의 나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920.jpg)
임옥상 작가의 ‘평화의 나무’
![최정화 작가의 ‘그린 커넥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955_O2.jpg)
![최정화 작가의 ‘그린 커넥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4/SSI_20201104135955.jpg)
최정화 작가의 ‘그린 커넥션’
현장방문 관람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QR코드 출입 명부 등록 등 방역 체계를 따라야 한다. 전시장 3곳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 참여 작가와 명사들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예술교육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아트스쿨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홍천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