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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청와대 산책 즐겨볼까…내달 6~11일 야간 개방

겨울밤 청와대 산책 즐겨볼까…내달 6~11일 야간 개방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3-11-28 11:44
업데이트 2023-11-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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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진행한 ‘청와대 밤의 산책’에서 관람객이 숲을 거닐고 있다. 문체부 제공
올해 하반기 진행한 ‘청와대 밤의 산책’에서 관람객이 숲을 거닐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동절기인 다음 달 6~11일 청와대를 야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으로, 관람 시간은 오후 7~9시다.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을 비추는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관저~상춘재 길목을 가리키는 ‘치유의 길’은 행사의 묘미다. 별빛이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것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 밤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무회의가 열렸던 본관 세종실이 청와대 개방 이전 모습으로 재현돼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 9월 여민1관에 조성한 관람객 휴게실은 야간에도 개방한다.

입장권은 28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홈페이지(reserve.opencheongwadae.kr)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본인 명의 휴대전화 번호인증을 통해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별도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매진된 경우여도 취소 표가 발생하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콜센터(1522-7760)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 6월과 9월 열린 야간 개장 행사에는 관람객 3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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