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기담’ 등 국산 공포영화 명작 3편 상영

CGV, ‘기담’ 등 국산 공포영화 명작 3편 상영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1-07-14 10:49
업데이트 2021-07-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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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시그니처K...‘장화, 홍련’, ‘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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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담’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영화 ‘기담’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CGV가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추억의 명작으로 꼽히는 ‘기담’(2007), ‘장화, 홍련’(2003), ‘폰’(2002) 3편을 상영한다.

CGV는 ‘7월의 시그니처K’ 주제로 ‘한국공포영화명작전’을 선정해 이 3편을 리마스터링한다. 시그니처K는 CGV가 올해 3월부터 명작으로 남아있는 한국 영화들을 매월 선정해 극장에서 다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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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화, 홍련’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영화 ‘장화, 홍련’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14일부터 상영하는 ‘기담’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 경성 안생병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섬뜩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 나오는 죽은 엄마 귀신은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장화, 홍련’은 21일부터 만날 수 있다.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계모(염정아 분)와 두 딸(임수정, 문근영 분) 사이의 갈등과 대립을 한국식 정서로 표현했다. 2003년 개봉 당시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영화 ‘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2002년 7월 개봉해 19년 만에 다시 극장에서 만나는 ‘폰’은 오는 28일부터 상영한다. 휴대전화를 소재로 한 공포물로 전화를 받은 사람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가위’에 이어 공포영화에 연이어 출연한 하지원 배우는 ‘폰’을 통해 호러퀸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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