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지난달 트로트 스트리밍, 전년대비 3.38배 증가”

지니뮤직 “지난달 트로트 스트리밍, 전년대비 3.38배 증가”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11-17 14:56
수정 2020-11-17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스트롯’ 전에 비해 4.25배 상승
임영웅 등 17곡 10월 ‘톱200’ 진입

이미지 확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커버 이미지.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커버 이미지.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에서 지난달 트로트 장르 스트리밍이 지난해 대비 3.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17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대중의 니즈에 따라 트로트 신곡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트로트 스트리밍은 트로트 열풍 시발점이 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방송 전인 2018년 10월과 비교하면 4.25배 상승했다.

지니 10월 음원차트 ‘톱 200’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17위)를 비롯해 트로트 17곡이 진입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2019년 10월 톱 200에는 홍진영의 ‘오늘 밤에’(154위)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니뮤직은 이런 경향에 맞춰 MBC 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 음원 및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 종료까지 매주 ‘트로트의 민족’ 출연진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투표도 진행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