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1400여명…티아라 출신 함은정 무대 도전

연극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1400여명…티아라 출신 함은정 무대 도전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07-17 14:51
수정 2020-07-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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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레미제라블 포트서
연극 레미제라블 포트서
다음달 7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레미제라블’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유한회사 레미제라블은 1400여명의 오디션 지원자 가운데 50여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코제트 역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함은정은 연극배우 권아름과 함께 더블 캐스팅 돼 코제트를 연기하게 됐다. 마리우스 역에는 강호석, 지상혁, 박상준이 발탁됐다.
티아라 출신 함은정. 레미제라블 제공
티아라 출신 함은정. 레미제라블 제공
연극 ‘레미제라블’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까지 ‘50대 연기자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연극 역사와 함께 해온 중견 연기자들이 무대를 올린 작품이다. 오현경, 박웅, 임동진 등 원로배우와 문영수, 최종원, 윤여성, 이호성 등 중견배우들이 이미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함은정 등이 합류하며 젊은 배우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공연되는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빵을 훔친 죄로 감옥에서 19년을 보낸 장발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다루는 작품이다.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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