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소품 엮어 흥겹고 화려한 무대 꾸며
‘국립기본’ 영상도 설 연휴 온라인 공개

국립극장 제공

국립무용단 ‘새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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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국립무용단 소품 레퍼토리와 손인영 예술감독과 단원들이 새롭게 창작한 춤 등 7개 소품이 무대를 채운다.
밝은 기운을 기원하는 의식무 ‘액막이’(손인영·김미애 안무)가 시작을 알린다. ‘액막이’는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왕무당 독무부터 화려한 군무까지 신비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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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새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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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놀이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소고의 명쾌한 겹가락에 힘찬 안무개 더해진 ‘평채소고춤’(안무 정관영), 풍류를 아는 선비들이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마음껏 뽐내는 ‘한량’(안무 황용천)에 이어 예술감독 손인영과 훈련장 정길만이 공동 안무한 ‘윷치기놀이’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한편 국립무용단은 6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국립무용단의 ‘루틴’인 ‘국립기본’을 영상으로 재해석한 ‘무용영상: 희망의 기본’을 설 연휴 기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고 송범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1926~2007)이 무용수들의 기초 훈련과 몸풀기 목적으로 만든 전통 춤사위 모음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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