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고전문학 베스트셀러는 ‘오만과 편견’”

“최근 10년간 고전문학 베스트셀러는 ‘오만과 편견’”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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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분석

‘레미제라블’ ‘위대한 개츠비’ 등 고전 소설이 잇따라 영화화되면서 고전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보문고는 세계문학 전집을 펴내는 국내 주요 출판사 10개사의 세계문학 731종의 판매 부수를 조사한 결과 2003년부터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민음사)이라고 4일 밝혔다.

이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민음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민음사),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열린책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민음사) 순이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조사 대상 기간 10년 중 5년에 걸쳐 세계 문학 연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오만과 편견’ ‘데미안’은 각각 2년 동안 연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그리스인 조르바’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위대한 개츠비’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3년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세계 문학 5종의 주 독자층은 20-40대 여성이다.

특히 ‘오만과 편견’은 여성 독자의 비중이 70%에 달했다. 반면 ‘그리스인 조르바’는 남성 독자가 41%여서 상대적으로 남성 독자의 비중이 높았다.

이번에 분석 대상이 된 731종의 도서는 총 43개국의 작품으로 영국, 미국 등 영어권 국가의 비중이 33.5%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14.5%), 독일(13.1%)이 그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는 “최근 세계문학 전집이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떠오르는 문학 강국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는 것”이라면서 “러시아 문학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의 작품뿐만 아니라 19세기 이후 출간된 작품들이 포함됐으며 일본 문학, 중국 문학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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