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발표…그림책 ‘곁에 있어’ 등 10종

출협,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발표…그림책 ‘곁에 있어’ 등 10종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2-04-14 13:37
수정 2022-04-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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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가 14일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가 14일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종을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선정 도서는 그림책 ‘곁에 있어’(유어마인드), 사진집 ‘고수의 도구’(소환사), 사회과학서 ‘김군을 찾아서’(후마니타스), 인문서 ‘나무 신화’(수류산방), 인문서 ‘미얀마 8요일력’(소장각), 만화 ‘민간인 통제구역(전 2권)’(goat), 미술 이론서 ‘북해에서의 항해’(현실문화연구), 사무엘 베케트 선집 ‘죽은-머리들’ 외 1권(워크룸프레스), 전집 ‘셰익스피어 전집’(문학과 지성사), 사진집 ‘작업의 방식’(사월의눈) 등 10종이다.

출판·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가운데 공모에 접수한 176종을 심사해 선정했다. 심사에는 내용과 형식의 조화,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편집 구조, 표지와 내지, 종이·인쇄·제본의 완성도, 가독성 등 책을 이루는 요소들을 모두 고려했다고 출협 측은 설명했다.

선정 도서들은 오는 6월 1~5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전시되고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운영하는 책 디자인 공모전에도 출품된다. 10종 가운데 대상에 해당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종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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