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이어령 ‘눈물 한 방울’ 인문 1위…‘역행자’ 2주 연속 종합 1위

[베스트셀러] 이어령 ‘눈물 한 방울’ 인문 1위…‘역행자’ 2주 연속 종합 1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2-07-08 10:08
업데이트 2022-07-08 1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교보문고 7월 첫째주 집계

이미지 확대
이어령 ‘눈물 한 방울’. 교보문고 제공
이어령 ‘눈물 한 방울’.
교보문고 제공
지난 2월 타계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병상에서 쓴 미공개 육필원고 ‘눈물 한 방울’이 출간하자마자 서점가에서 인문 분야 1위로 진입했다.

8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눈물 한 방울’은 출간과 함께 인문 1위, 종합 6위에 올랐다. ‘시대의 지성’으로 불린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과 생각을 읽고 추억하기 위한 독자들의 관심으로 풀이된다. 구매 독자는 남성(50.9%)과 여성(49.1%)이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6.4%)이 가장 높았고, 50대(23.3%), 40대(22.1%), 30대(12.3%) 등의 순이었다.
이미지 확대
‘역행자’. 교보문고 제공
‘역행자’.
교보문고 제공
자기 계발 유튜버 자청의 ‘역행자’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새 드라마 ‘안나’의 원작인 정한아의 소설 ‘친밀한 이방인’은 전주보다 40계단 올라 10위를 차지했고, 최근 애플TV+가 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면서 주목받은 보니 가머스의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1’도 외국소설 분야 20위권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2. 작별인사(김영하·복복서가)

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4.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오건영·페이지2북스)

5.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클라우디아)

6. 눈물 한 방울(이어령·김영사)

7.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무라세 다케시·모모)

8. 원피스 102: 천왕산(오다 에이치로·대원씨아이)

9. 변화하는 세계 질서(레이 달리오·한빛비즈)

10. 친밀한 이방인(정한아·문학동네)
하종훈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