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걸레질” 막말 논란 한선교, 당 사무총장 사퇴한 이유

“걸레질” 막말 논란 한선교, 당 사무총장 사퇴한 이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6-17 11:06
업데이트 2019-06-17 11: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한선교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한선교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9일 오전 울산시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한국몰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 총장은 지난 7일 오전 당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19.5.9 연합뉴스
취재진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말해 막말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17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기자단에 “저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황교안 당 대표가 3월 4일 그를 당 사무총장에 임명한 지 석달여 만으로 일각에서는 잇따른 구설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 3일 국회 회의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한 뒤 논란이 되자, 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의미지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7일에도 국회에서 회의 도중 당 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가 당 사무처의 비판 성명이 나오자 사과한 전력이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