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조국 검찰 수사 상관없이 국조 필요’ 46% vs ‘불필요’ 19%

‘조국 검찰 수사 상관없이 국조 필요’ 46% vs ‘불필요’ 19%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9-22 12:21
업데이트 2019-09-22 12: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KBS 의뢰, 한국리서치 여론조사…한국당 릴레이 삭발 투쟁, 57% ‘공감 안해’

‘조국 검찰 개혁 추진’, 긍정 52% vs 부정 35%
조국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19.9.18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19.9.18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 52%의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시에 조 장관에 대해 ‘검찰 조사와 상관 없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6%로 ‘불필요하다’(1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삭발 투쟁은 응답자의 57%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2일 한국리서치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조 장관의 검찰개혁 추진에 대해 응답자의 52%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부정적’이란 답변은 35%, ‘모르겠다’는 13%였다.

조 장관이 검찰개혁 수행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45%가 ‘잘할 것’, 41%는 ‘잘 못 할 것’이라고 답해 비슷했다. ‘모르겠다’는 14%였다.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46%가 ‘검찰 수사와 상관없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 31%, ‘불필요하다’ 19%, ‘모르겠다’ 5% 순이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벌이는 릴레이 삭발 투쟁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가 57%로 ‘공감한다’는 32%보다 더 많았다. ‘모르겠다’는 11%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