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순천-완주고속도로 차량 수십대 추돌…1명 사망·28명 부상

입력 : ㅣ 수정 : 2020-02-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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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서 분출되는 연기 17일 낮 12시 30분쯤 전북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사매2터널에서 다중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2020.2.17  소방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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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서 분출되는 연기
17일 낮 12시 30분쯤 전북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사매2터널에서 다중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2020.2.17
소방청 제공=연합뉴스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에서 차량 수십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28명이 다쳤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사매2터널(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 내부에서 차량 수십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후 2시 30분 현재까지 사망 1명, 중상 4명 등 2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터널 사고 17일 낮 12시 30분께 전북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사매1,2터널과 인근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엉켜 있다. 2020.2.17  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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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터널 사고
17일 낮 12시 30분께 전북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사매1,2터널과 인근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엉켜 있다. 2020.2.17
독자 제공=연합뉴스

특히 사고 충격으로 터널 안에 있던 탱크로리에 불이 붙으면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가 터널을 뒤덮었다.

탱크로리에 실린 화학물질의 성분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를 진행하고 있으나 유독가스 분출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43대와 소방력 125명을 출동시켜 대응 중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이 검은 가스로 뒤덮여 인명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화재 진압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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