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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 순례 확진자 가족 중 양성 속출…2차 감염 본격화?

이스라엘 성지 순례 확진자 가족 중 양성 속출…2차 감염 본격화?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25 14:12
업데이트 2020-02-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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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행’ 한국인 관광객 귀국
‘이스라엘 여행’ 한국인 관광객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이스라엘의 입국 금지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한국인 관광객들이 2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2.25 연합뉴스
이스라엘 성지 순례에 참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25일 의성읍에 사는 20대 A씨가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성에는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19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지난 8~16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B(56·여)씨의 아들이다.

B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성군이 성지순례 확진자 19명과 밀접 접촉 등으로 현재 자가 격리한 사람은 259명에 이른다.

순례자 가운데 음성 진단이 나온 9명은 자택과 임시 거주시설 등에 격리했다.

안동에서도 C(32·여)씨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나왔다.

성지순례 확진자 D(64)씨 부부 딸이다.

시는 “성지 순례에서 돌아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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