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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혈 흔적’ 부산 80대 변사자 코로나 의심…경찰 등 20명 격리

‘각혈 흔적’ 부산 80대 변사자 코로나 의심…경찰 등 20명 격리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2-25 15:42
업데이트 2020-02-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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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날 오후 검사 결과 나와

부산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의심돼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 20명은 격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부산 연제구 한 주택에서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 주변에는 피가 섞인 가래를 토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보건당국에 연락해 현재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변사 현장에 나간 경찰, 검안의 등 10여명과 요양보호사, 이웃 주민 등 20명이 격리 조치됐다.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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