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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다…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다…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2-25 14:54
업데이트 2020-02-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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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마스크 구매 행렬 장사진
‘코로나 19 확산’ 마스크 구매 행렬 장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24일 오전 이마트 경산점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식약처 및 마스크 업체 ‘필트’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마스크(KF94) 221만개를 45% 가량 저렴한 가격(개당 820원·1인 30매 제한)에 판매한다. 2020.2.24/뉴스1
우정사업본부는 조만간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것이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 조절 기능이 마비되면 공급, 출고 등에 대해 긴급수급 조정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단, 보다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구매하게끔 제한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스크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우체국 쇼핑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아직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작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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