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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0-05-27 17:58
업데이트 2020-05-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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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근로자의날 유공 포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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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이재갑 장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이재갑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5.27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27일 ‘2020년 근로자의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훈장 16명, 포장 17명 등 총 201명이다.

고용부는 “근로자의날 유공 정부포상 대상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와 노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조 간부 등이 대상으로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1개월 정도 늦춰졌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환기를 강화하는 한편 참여자 수도 예년보다 줄여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을 포함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탑산업훈장은 빙그레 김해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찬형 반장이 받았다. 올해 수상자 201명 중 여성 수상자는 26명으로 12.9%를 차지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분들이 보여 주신 소중한 모습들을 본받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제와 노동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노사정이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0-05-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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