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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들 “법무부, 박근혜 靑 하명수사 의혹 감찰하라”

與의원들 “법무부, 박근혜 靑 하명수사 의혹 감찰하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0-21 12:49
업데이트 2020-10-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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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안민석·우원식·김종민·최강욱·김진애 등 기자회견

“박근헤 청와대 하명에 검찰 호응해
입법 로비 프레임으로 野정치인 감옥 보내”
“‘한명숙 검찰 표적 기획수사’와 매우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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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의 하명수사 의혹 감찰촉구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2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의 하명수사 의혹 감찰촉구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2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가운데 범여권 의원들은 21일 법무부를 향해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대한 법무부의 즉각적인 감찰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안민석·우원식·박완주·박주민·김종민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김진애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입법 로비’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전 의원 관련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청와대가 하명하고 검찰이 호응해 입법 로비라는 프레임으로 야당 정치인을 감옥에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검찰의 표적 기획수사와 매우 닮았다”면서 “검찰의 기획수사와 기소권 남용에 대한 개혁이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실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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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의 하명수사 의혹 감찰촉구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2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의 하명수사 의혹 감찰촉구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2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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