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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 타임 가고 해밀턴 타임 온다

슈마허 타임 가고 해밀턴 타임 온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0-21 16:08
업데이트 2020-10-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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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23~25일 포르투갈 GP서 F1 최다승 신기록 도전
현재 통산 91승으로 ‘F1 황제’ 슈마허와 어깨 나란히

영국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35·메르세데스)이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 사상 최다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루이스 해밀턴이 11일 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0시즌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샴페인을 들이키고 있다. EPA 연합뉴스
루이스 해밀턴이 11일 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0시즌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샴페인을 들이키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해밀턴은 23~25일 포르투갈 알가르베 인터내셔널 서킷(4.684㎞·66랩)에서 열리는 2020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포르투갈 그랑프리(GP)에 출전한다. 앞서 해밀턴은 지난 11일 독일 아이펠 GP에서 통산 91승을 기록하며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의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까지 84승을 거뒀던 해밀턴은 코로나19로 뒤늦게 시작한 올시즌 7승을 추가하며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해밀턴이 포르투갈 GP에서 우승하면 통산 최다승 신기록은 물론이고 역시 슈마허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버 챔피언 최다 7회 등극에도 바짝 다가서게 된다. 드라이버 챔피언은 시즌 내내 GP에 출전하며 쌓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합산해 가리는 데 통산 6차례 챔피언에 오른 해밀턴은 올시즌 에이펠 GP까지 챔피언십 포인트 230점을 기록, 2위 발테리 보타스(161점)와 3위 막스 페르스타펜(147점)에 크게 앞서고 있다. 올시즌은 포르투갈 GP를 포함해 6개 대회가 남아 있어 해밀턴이 1승 만 추가하면 사실상 챔피언을 확정하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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