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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코로나19로 올해도 취소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코로나19로 올해도 취소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1-22 11:14
업데이트 2021-0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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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5개월 앞두고 결정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올해도 취소된다. 서울신문 DB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올해도 취소된다. 서울신문 DB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21일(현지시간)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취소 이유로 코로나19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축제를 열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축제는 매년 6월 잉글랜드 서남부 서머싯주 필턴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전 세계에서 약 20만 명의 관객이 찾는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켄드릭 라마,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등 세계적 음악 축제들도 잇따라 무산됐다. 올해에는 백신 개발 등으로 페스티벌 재개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글래스톤베리가 개최 5개월을 앞두고 취소하면서 올해 역시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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