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중단된 노인과 장애인이다.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돌봐주던 가족이나 요양보호사가 확진·격리되면서 돌봄공백이 생겼거나, 본인이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가정(재가) 방문, 동반입소, 대체인력 지원, 입원 시 돌봄 등 총 4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맞춤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129명(22일 기준)의 인력을 투입해 일상생활부터 외부활동, 위생관리까지 종합 지원하고 있다. 추가적인 인력충원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eoul.pas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 1호 종합재가센터로 설치된 ‘성동종합재가센터’를 방문해 긴급돌봄서비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고, 돌봄인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중단없이 제공되도록 인력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