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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대장 수색 위해 산악인 현장 지원팀 3명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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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2 13:42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김홍빈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산악연맹과 현지 등반대가 구조와 사태 파악에 나섰다.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 김홍빈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산악연맹과 현지 등반대가 구조와 사태 파악에 나섰다.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 수색을 돕기 위해 광주 산악인들이 히말라야로 향한다.

광주시 사고수습 대책위원회(대책위)는 22일 브리핑을 갖고 구조 활동과 현지 지원을 위해 산악인 3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김 대장이 오른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등정과 조난 구조 경험이 있는 광주시산악연맹 소속 2명과 대한산악연맹 소속 1명이다.

이들은 외교부와 협의해 26일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도착에만 2일이 소요되고 베이스캠프가 있는 콩고르디아까지는 5일이나 6일 가량 시일이 걸려 다음달 초에나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파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 헬리콥터 등 이동수단이 제공된다면 도착은 훨씬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 관계자는 “19일 오전 11시쯤 러시아 구조단이 김 대장을 구출하다가 추락한 경위 등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조난된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날씨가 좋아져 하루빨리 항공 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외교부는 김 대장을 찾기 위해 파키스탄과 중국 당국에 수색 헬기 등 구조대 파견을 요청했으며, 파키스탄 육군 항공구조대 헬기가 대기 중이다. 하지만 현지 기상 상황이 나빠 구조 헬기를 아직 띄울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팀도 현재 베이스캠프에서 대기 중이다.

김홍빈 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후 하산길에 사고로 실종됐다. 한편 김 대장의 가족은 이날 이번 사고와 관련 의혹이나 추측 보도를 삼가달라는 호소문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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