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방문 황희 “힘든 상황이지만, 코로나 조심하고 국민에 위로 주길”

도쿄 방문 황희 “힘든 상황이지만, 코로나 조심하고 국민에 위로 주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24 14:02
수정 2021-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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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일본 도쿄국제전시장에 마련된 도쿄올림픽 미디어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일본 도쿄국제전시장에 마련된 도쿄올림픽 미디어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코로나19을 철저히 유의해 국민들을 위로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황 장관은 고토구 도쿄 빅사이트에 있는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를 방문해 도쿄올림픽을 보도하는 한국 취재진을 격려했다.

앞서 황 장관은 올림픽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선수단을 응원하고자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황 장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게 코로나19 감염 문제로, 확진자는 물론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선수들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다행히 밀접 접촉했더라도 경기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런 시스템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스포츠는 국민을 하나로 묶고, 국민을 위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코로나19로 너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힘을 내 국민 위로와 단합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일본 도쿄 헨나 호텔에 마련된 대표팀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일본 도쿄 헨나 호텔에 마련된 대표팀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이후 황 장관은 대한민국 선수단에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영양사와 조리사들을 격려했다.

황 장관은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펜싱과 태권도 경기를 관전한 뒤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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