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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손으로 잡지 마세요”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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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9-21 16:08 사건·사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청산가리 10배 독성

울산 앞바다서 발견된 맹독성 파란선문어 지난 25일 울산시 동구 방어진 화암추 테트라포드 앞 해상에서 낚시객이 포획한 맹독성 파란선문어.      2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파란선문어는 지난해 울산 앞바다에서 두 차례 발견된 파란고리문어의 일종으로 울산에서는 올해 처음 발견됐다. 2021.8.26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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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앞바다서 발견된 맹독성 파란선문어
지난 25일 울산시 동구 방어진 화암추 테트라포드 앞 해상에서 낚시객이 포획한 맹독성 파란선문어.
2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파란선문어는 지난해 울산 앞바다에서 두 차례 발견된 파란고리문어의 일종으로 울산에서는 올해 처음 발견됐다. 2021.8.26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관광객이 도구 이용해 잡아 해경 신고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제주에서 발견됐다. 올해 제주에서 이 문어가 발견된 것은 두 번째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 해변 앞 해상에서 파란고리문어가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관광객 A씨는 산책 중 이상한 색상의 문어를 바닷가에서 발견했다. 그는 도구를 이용해 문어를 잡은 뒤 플라스틱 통에 담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해당 문어를 확인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추정됨에 따라 땅속에 묻어 자체 폐기했다. 제주해경은 “파란선문어 또는 파란고리문어는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으로 강하다”며 “절대로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10일에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방파제에서 낚시객이 몸길이 6㎝ 정도 되는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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