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아빠 하고싶은 거 다 해”…조민, 조국 북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23-03-18 14:15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조국의 법고전 산책’ 콘서트에 방청객으로 참석
“父,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조국 전 장관과 딸 조민씨. 오마이뉴스 유튜브 채널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조국 전 장관과 딸 조민씨. 오마이뉴스 유튜브 채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친의 북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빠를 응원했다.

조씨는 지난 17일 오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 콘서트에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 진행을 맡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조 전 장관과 문답을 이어가다 “따님이 여기 와 계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방청석에선 환호와 함께 “조민”을 연호했다.

조씨는 방청석에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웃다가 오 대표의 제안에 무대에 올랐다.

아버지 조 전 장관 옆에 나란히 앉은 조씨는 오 대표가 “아버지 책을 읽었냐”고 묻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고, 반은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책 내용 중 ‘앞으로 지니고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한 부분을 묻자, 무릎 위 책을 뒤적이다 존 스튜어트 밀의 ‘개성’을 꼽았다.

이어 “제가 MZ세대인데, 내 사회적 지위나 신분에서 어떤 것을 하는 게 적합한지 사람들이 질문한다고 한다. 반대로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걸 할 때 행복한가 질문하는 게 맞다고 지적한다. 그게 저희 세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또 MBTI 질문에 “아버지가 ISTJ”라며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버지 조 전 장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아버지는 항상 제가 무엇을 하든, 제가 뭘 하고 싶다고 하든, 안 좋은 일이 생기든 좋은 일이 생기든 제 편이셨다. 앞으로 저도 아버지가 무슨 일이 생기든, 무엇을 하고 싶어하시든 항상 아빠 편이다. 아빠 하고 싶은 거 다 하시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아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오마이뉴스 유튜브 채널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오마이뉴스 유튜브 채널

조씨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당시 영상을 올리며 “갑자기 무대에 올라가서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먼 길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공개한 뒤 SNS를 통해 지지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부산대로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조씨는 지난 16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번 재판에서 최성해 동양대 전 총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진술했다. 표창장이 위조된 것이라는 어머니 정경심 교수에 대한 재판 결과와는 정반대 주장이다.

이에 대한 1심 판결은 다음 달 초 내려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네이버채널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이종락 l 사이트맵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