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사회적인식 개선을 위한 “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인정보보호 사회적인식 개선을 위한 “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 창립총회

입력 2016-01-19 15:45
업데이트 2016-0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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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및 공동체 가치를 목표로‘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창립총회 개최 후 찍은 단체사진.
지난 13일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및 공동체 가치를 목표로‘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창립총회 개최 후 찍은 단체사진.
지난 13일 전국에서 사회적기업 더부러(주)외 문서보안업을 하는 6개 기록물폐기, 문서파쇄 업종의 사업자들이 충남 천안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 모여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및 공동체 가치를 목표로 ‘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 창립총회 (초대이사장, 김양배 대표)가 열렸다.

기록물폐기 업종은 특성상 많은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로 편재돼 있어 공동마케팅과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를 위해 공동사업 협력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업종의 당면 문제 해결, 즉 영세성 극복·경쟁력 강화·수입증대·사업경로확대·근로조건개선 등의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협동조합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한국기록물폐기(협)은 경쟁을 통한 이익추구보다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이념으로 바탕으로 사업자협동조합답게 사업 규모화를 이루고 나아가 표준화, 규격화를 이뤄 효율적 운영, 비용절감, 업무 시간 단축 등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산업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의 기록문서보안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피해사례 급증과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에 맞춘 보안폐기서비스 필요수요 증가로 환경친화적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자협동조합이 국내서 자리 매김할 수 있을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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