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스페인 민주정부 첫 총리 수아레스

[부고] 스페인 민주정부 첫 총리 수아레스

입력 2014-03-25 00:00
수정 2014-03-25 0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페인에서 군사독재 정권이 청산된 이후 첫 민주정부 총리를 지냈던 아돌포 수아레스 전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2세.

이미지 확대
AP통신 등에 따르면 수아레스 전 총리의 가족 대변인은 그가 호흡기 감염으로 마드리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폐렴으로 악화돼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아레스 전 총리는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그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독재 정권이 무너진 후 최초의 민선 총리로, 1976~1981년 재임했다. 수아레스 전 총리는 프랑코 총통 밑에서 국영방송사 사장을 지냈던 인물이었으나 카를로스 국왕은 국가 통합을 위해 그에게 스페인 민주화의 중책을 맡겼다.

서구식 의회민주주의를 도입하는 등 스페인이 군사독재에서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데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최호정 의장과 함께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 점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7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 진행 중인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가래여울마을은 상수원 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최근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이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부터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 마련에 힘써왔다. 박 의원은 “가래여울마을 한강변은 강동구의 소중한 자연환경 자산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과 생태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라며 “최호정 의장님과 함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한강변 접근성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민 의견을 중심으로 가래여울 한강변 정비를 위해 힘써온 박 의원은 “강동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최호정 의장과 함께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정비 현장 점검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4-03-2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