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박희진 시인

[부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박희진 시인

황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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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00:04
수정 2015-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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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시인
박희진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박희진 시인이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193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난 박 시인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1955년 조지훈·이한직의 추천으로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했다. 1961년부터 1967년까지 시동인지 ‘육십년대사화집’을 주도했다.

월탄문학상, 한국시협상, 상화시인상, 펜문학상, 녹색문학상 등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시집으로 ‘실내악’(1960), ‘청동시대’(1965), ‘미소하는 침묵’(1970), ‘빛과 어둠의 사이’(1976) 등이 있으며 최근까지 ‘4행시와 17자시’(2012), ‘영통의 기쁨’을 출간하는 등 35권의 단행본을 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2일 오전 11시 30분. (02)3410-3151.

2015-04-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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