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민중미술가 문영태 화백

[부고] 민중미술가 문영태 화백

입력 2015-07-10 00:14
수정 2015-07-1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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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가인 문영태 화백이 9일 별세했다. 66세.

문 화백은 1980년대 민중미술의 거점이었던 ‘그림마당 민’ 관장을 지냈다. 그림마당 민은 1985년 150여명의 진보적 미술가들이 모여 만든 ‘민족미술협의회’가 이듬해 문을 연 미술관으로, 민중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토론회와 강연회를 열었지만 1994년 재정난으로 폐관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20주년 창립기념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공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주요 인사들과 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의 영상 축사도 함께 상영되어 자리를 빛냈다. 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년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생활체육시설과 주차장 운영, 공공청사 관리 등에서 탁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공단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해 서울시장 표창과 서울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홍 의원은 구의원 시절부터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의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단 운영에 반영하고, 노후 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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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인 문 화백은 사진에도 관심이 깊어 공동사진집 ‘분단풍경’(눈빛출판사), ‘두 사람’(민맥) 등을 펴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고미술품 갤러리 ‘민예사랑’을 운영하는 부인 장재순씨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7시. (02)2650-5121.

2015-07-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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