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요슈 새 해석한 아동문학가 이영희 前 의원 별세

日 만요슈 새 해석한 아동문학가 이영희 前 의원 별세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1-04-25 20:42
업데이트 2021-04-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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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이영희 전 의원
아동문학가 이영희 전 의원
아동문학가 이영희 전 의원이 25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이 전 의원은 한국일보 문화부장·정치부장·논설위원을 지냈고, 1981년에는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제11대 국회의원이 됐다.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조각배의 꿈’으로 당선되며 아동문학가의 길을 걸었다. 1989년 일본에서 발간한 ‘또 하나의 만요슈’는 종래의 학설을 뒤엎으며 100만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고인은 그동안 뇌경색 등으로 여러 해 동안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김이선, 김이정, 김유리씨 등 3녀가 있다. 빈소는 남해 추모누리묘지 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추모누리묘지다. 055)862-0442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1-04-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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