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동익 가족 5명, 아시아·유럽 5만 2000㎞ 여행
울산 최동익(50)씨 가족이 3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 등대 앞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365일간 5만 2000㎞의 아시아하이웨이를 종주하는 여행길에 올랐다. 최씨 가족은 부인 박미진(45)씨와 다윤(19)양, 진영(17)군, 진우(16)군 등 모두 5명이다.이들은 아시아하이웨이 6호선인 7번 국도를 타고 속초로 이동해 선박 편으로 러시아로 갈 계획이다. 이어 러시아 대륙을 횡단하고 핀란드를 거쳐 유럽의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간다. 호카곶을 반환점으로 유럽 대륙을 종·횡단한 뒤 아시아하이웨이 1호선이 시작되는 터키에서 출발해 이란~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아시아와 유럽 등 2개 대륙 34개 국가를 거치는 험난한 코스다.
최씨는 “여러 가지 난관이 있겠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아시아하이웨이를 최초로 완주한 가족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3-06-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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