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

[부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

입력 2010-10-13 00:00
업데이트 2010-10-13 00: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전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종이 도매업에 종사했다.

전 회장은 1961년 부도난 인쇄용지업체를 사들여 경기 안양역 인근에 삼덕제지를 설립하면서 기업가의 길에 들어섰다. 회사가 커지면서 현재의 삼정펄프를 세웠다. 그는 2003년 시가 300억원 상당의 안양공장 부지를 체육공원 용도로 시에 기증했다. 이듬해에는 경기 포천에 있는 50억원 상당의 임야를 성균관대에 기탁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영숙 여사와 아들 성기(사업), 성주(미국 거주), 성오(삼정펄프 사장)씨, 딸 성순씨 등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7시. (02)3410-6907.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10-13 27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