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러 한반도 전문가 블라디미르 리

[부고] 러 한반도 전문가 블라디미르 리

입력 2010-12-14 00:00
수정 2010-12-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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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저명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고려인 2세 학자 블라디미르 리(한국명 이우회) 러시아 외교아카데미 아·태연구소 소장의 장례식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모스크바 시내 대통령실 산하 병원에서 치러졌다.

2년간 암으로 투병해온 리 소장은 그동안 암으로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0일 80세 나이로 숨졌다.

리 소장은 정치·외교 사학자로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남겼을 뿐 아니라, 1990년대 초반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 보좌관과 최고회의(의회 격) 국제문제위원회 고문을 지내면서 한·러 수교 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도시안전부터 공원정비까지...노원 생활환경 개선 33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2025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 노원구 도시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총 3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전반적인 긴축 편성 기조 속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공공의료와 복지 강화, 노후 인프라 정비 등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잡아 전체적으로는 신규 편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봉 의원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노원구 지역의 도시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필요성을 반영하여 예산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끌어냈다. 특히 이번 노원구 지역 예산에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보행환경 개선, 주민 여가공간 재정비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제기돼 온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로 노후 인프라를 개선하여 실제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내용들이다. 주요 예산 확보 내역은 ▲한글비석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9억 7000만원 ▲월계동 923-1일대 하수관로 개량사업 5억원 ▲상계로 35길 87일대 하수관로 개량사업 8억 5000만원 ▲어울림공원 재정비 및 환경개선 사업 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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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연합뉴스

2010-12-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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