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최재호 전 대법관 별세

[부고] 최재호 전 대법관 별세

입력 2011-04-15 00:00
수정 2011-04-15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최재호 전 대법관
최재호 전 대법관
최재호 전 대법관이 13일 오후 9시 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77세.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지법·대구고법판사, 대구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 등을 지냈다. 이어 법원행정처장과 대법관을 역임했고 퇴임 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영남대 이사장(1999~2001년)을 맡기도 했다.

그는 대법관 퇴임 후 변호사 활동보다는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지역의 후배 법조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용주씨와 아들 세종(하모니컨벤션웨딩타운 부사장)·규종(좋은차닷컴 이사)씨, 딸 은경(이경호성형외과 전문의)씨, 사위 이경호(이경호성형외과 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영남대의료원, 발인은 16일 오전 7시. (053)620-4241.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4-1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