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위안부 피해자 정마리아 할머니

[부고] 위안부 피해자 정마리아 할머니

입력 2011-05-19 00:00
수정 2011-05-19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정마리아(91) 할머니가 지난 17일 오전 6시쯤 부산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정 할머니는 16살에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2년 만에 돌아와 부산 자택에서 생활해 왔다. 정대협은 정 할머니가 고령임에도 비교적 건강했으나 최근 감기를 앓았으며, 노환에 감기가 겹쳐 건강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정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71명으로 줄었다. 정 할머니는 18일 오후 양산 천주교공원묘지에 안장됐다.

2011-05-1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