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민 합동 교육·보건·개발 지원… 韓 470명 파견

군·관·민 합동 교육·보건·개발 지원… 韓 470명 파견

입력 2011-05-16 00:00
수정 2011-05-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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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PRT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가 경비 작전부터 재건지원 활동을 모두 맡았던 것과 달리 아프가니스탄은 군·관·민으로 구성된 전문 지방재건팀(PRT)이 활동하고 있다. 14개 국가가 아프간 28개 지역에서 PRT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편이다.

한국 PRT는 총 470여명 규모로 방호·경비를 맡고 있는 군인(오쉬노 부대) 350여명과 경찰 30여명, 민간이 80여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PRT는 파르완주 차리카에 메인 기지가 있고 15㎞ 떨어진 바그람에 병원과 직업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PRT는 교육, 보건·의료, 농촌개발, 거버넌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활동중이며, 자동차 정비 등 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현지 경찰 훈련도 맡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언제까지나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에 군·경을 양성해 아프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 군사 개입을 줄인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PRT의 활동 계획을 뒷받침해 주는 자문단은 보건·의료, 농업, 해외원조, 행정, 직업훈련, 여성문제 전문인력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의 동의안에 따라 파견된 PRT 팀은 2012년 12월 31일 이후 연장근무 여부를 국회에서 다시 논의하게 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5-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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