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에 1조2500억 투입… 선두 발판 다지기
LG유플러스는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에 올인하고 있다. LTE에만 올해부터 1조 2500억원을 투입한다. 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해 단말 라인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탈통신 기반의 서비스로 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1일 0시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센터에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첫 전파가 발사된 후 이상철(앞줄 왼쪽 세 번째)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LTE 1등’을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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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미래 성장 또 다른 축은 탈통신 서비스이다. 국내 처음으로 개방형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 애드를 선보였고, 한국형 트위터 ‘와글’, 위치기반인 ‘플레이스북’과 소셜 쇼핑 서비스인 ‘딩동’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 진출했다. 딩동의 경우 제휴 매장과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모바일 결제 및 물류 등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시장과 대학의 스마트캠퍼스 구축, 의료기관과 제휴해 의료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화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15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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