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대한항공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대한항공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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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매출 25조… 세계 톱10 도약

대한항공은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명실공히 세계 최고 명품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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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오른쪽)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달 17일 첫 시험비행에 나선 A380 기내에서 내외신 기자들에게 대한항공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조양호(오른쪽)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달 17일 첫 시험비행에 나선 A380 기내에서 내외신 기자들에게 대한항공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2019년까지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2019 경영목표’와 슬로건 ‘새로운 비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전 운항체제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 명품 서비스 제공 ▲사업영역 확대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7일 A380 차세대 항공기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로 5대를 더 도입하고 B777-300ER 3대, A330-200 2대, B737-900ER 2대 등 총 18대의 신규 항공기를 선보인다.

또 지난달 파리 에어쇼에서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와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이 20% 좋은 130~150석 규모의 CS300 항공기 구매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2016년부터 B787-9 차세대 항공기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2019년까지 항공기 운영대수를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보유 기종 중 B747, B777, A330 등 중대형 항공기 49대의 기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를 마쳤으며, 예약·발권·운송 IT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투자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창립 50주년인 2019년에는 매출 25조원, 여객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항공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 항공사로서 기내 서비스 향상과 첨단 항공기 도입은 물론 ‘나눔’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7-15 5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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