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티 PKO 200∼300명 검토

정부, 아이티 PKO 200∼300명 검토

입력 2010-01-21 00:00
수정 2010-01-21 1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아이티에 파견할 PKO(평화유지군) 파병규모를 200∼300명선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최소한의 자족기능을 갖추려면 200명은 넘어야할 것으로 본다“며 ”최종 규모는 국방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다음주에 외교부와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사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22일 뉴욕을 방문,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아이티 PKO 파병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아이티에 대한 민관 합동지원 규모와 관련,”현재 민간의 모금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당초 민간에서 250만 달러 정도 걷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보다 200만 달러가 더 늘어난 450만∼5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총 지원규모가 1천2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민간에서 250만 달러,정부에서 750만 달러로 총 1천만 달러를 아이티에 지원할 계획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