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관·참모들과 남산 산책

李대통령, 장관·참모들과 남산 산책

입력 2010-02-06 00:00
수정 2010-02-06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휴일인 6일 각 부처 장관 및 청와대 참모들과 남산을 산책했다.
이미지 확대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청와대 참모들이 6일 오전 남산을 산책하던중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청와대 참모들이 6일 오전 남산을 산책하던중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정정길 대통령실장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40여명과 함께 남산공원 입구에서부터 정상인 남산타워를 거쳐 케이블카 출발지점 앞까지 5.7㎞에 이르는 코스를 2시간10분간 산책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 및 장관급 인사들과 편하게 만난 자리로 특별한 정치적 대화는 없었다는 후문이다.

 세종시 수정을 비롯한 여러 과제를 추진하느라 이 대통령과 각 부처,청와대 등이 모두 다소 지친 만큼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 향후 국정운영을 더 잘하자는 의지를 조용히 다지는 자리였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박선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장관 및 참모들과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편하게 서로 격려하고 국정을 잘 운영하자는 의지와 각오를 다질 수 있었던 자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이용한 산책로는 서울시장 재직 시절 개방한 ‘소나무길’이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산책 도중 잠시 쉬는 시간에 “우리가 한 걸음 더 움직이면 국민 생활이 그만큼 더 편해진다”면서 “한 번 더 국민 편에서 생각하고 한 걸음씩만 더 움직여 여전히 힘든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또 산책 도중 만나는 시민들과 환한 얼굴로 자주 담소를 나누며 “우리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남산 실개천 조성공사를 하고있던 근로자들에게는 “수고 많으시다.애쓰신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참모 및 장관들은 산책을 마친 뒤 케이블카 탑승장 인근 한식당에서 1시간30분가량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남산 산책에는 내각에서 정 총리 외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윤증현 기획재정,유명환 외교통상,김태영 국방,전재희 보건복지가족 장관 등 장관급 인사 대부분이 참석했으나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정 실장 외에 김인종 경호처장,박형준 정무,박재완 국정기획,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이동관 홍보수석 등 수석급 참모 전원이 참석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소방서 방문해 폭염 속 현장 소방관 격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3일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최근 집중호우 속에서도 용산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용산구 관내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후원에 참여했다. 충신교회, 한국석유㈜, 서울삼성내과, 쉐이드트리, 금강아산병원, 원 유치원, 제주 삼다돈, 한강회관, GS프레시마트, 구립경로당 등에서 시원한 수박과 이온음료, 자양강장제, 믹스커피, 컵라면 등 위문물품을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위 격려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촌1동 시문영 동장,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재신 위원장과 김미자 부위원장, 황향화 위원, 충신교회 최명훈 사무장, 한국석유공업 김지수 이사, 이촌1동구립경로당 박대석 회장과 김영종 총무, 용산소방서 권태미 서장과 이은주 행정과장을 포함한 소방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소방서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 여건과 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화재 및 재난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소방서 방문해 폭염 속 현장 소방관 격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