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서울시장 선거, 필요시 대권주자급 투입해야”

정두언 “서울시장 선거, 필요시 대권주자급 투입해야”

입력 2010-02-09 00:00
수정 2010-02-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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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은 9일 당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반드시 이겨야 하므로 필요하다면 대권 주자급이라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야당 후보와 붙을 때 ‘안되는 후보’를 낼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여권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과 3선의 원희룡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고,4선의 홍준표,재선의 정두언 나경원 의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 의원은 또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세종시 국민투표’와 관련,“(세종시 해법의) 경우의 수를 상정할 때 국민투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지금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론을 정하는 데 있어 소정의 절차가 있지 않느냐”며 “의원총회를 열든,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를 열든 세종시 당론을 위한 절차를 밟는 게 원칙이며,하루빨리 이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온 나라가 세종시를 갖고 논란을 벌이고 있고,정부가 입법예고를 한 것은 법안이 국회에 넘어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원칙을 강조하는 사람이 원칙을 어겨서야 되겠느냐”고도 했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생활체육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 위한 투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9일 동덕여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7월 배우리클럽 월례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배드민턴 경기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호회 회원 6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며 화합을 다졌다. 평소 지역 동호회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고 의원은 이날 대회에서 체육관 시설 개선 등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동호회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고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주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생활체육 참여 확대”라며 “의료복지 정책만큼이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참여기회를 넓히는 것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동덕여중·고를 비롯해 관내 학교 체육관 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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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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