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른쪽눈 백내장 수술

李대통령, 오른쪽눈 백내장 수술

입력 2010-02-16 00:00
수정 2010-02-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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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른쪽 눈에 백내장 증상이 나타나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3일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오른쪽 눈에 백내장 수술을 받고 당일 퇴원했다”면서 “설 연휴 기간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백내장 증상은 비교적 가벼운 것이어서 수술 경과도 좋고 통상적인 일정을 소화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무리하면 좋지 않다는 주치의의 설명에 따라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외부 일정은 소화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안경을 쓰고 청와대 본관으로 출근했으며 일단 이번 주까지는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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