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수인양 임박] 천안함, 최신 초계함으로 새로 건조

[천안함 함수인양 임박] 천안함, 최신 초계함으로 새로 건조

입력 2010-04-24 00:00
수정 2010-04-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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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장관회의서 의견 모아

지난달 26일 침몰한 천안함이 재건조될 예정이다. 군의 사기와 희생장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신형 초계함을 새로 건조하고 ‘천안함’이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23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하지만 ‘천안함’을 다시 보기 위해선 최소 2~3년 이상 걸린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일단 선체를 만들고 난 뒤 무기를 탑재하는 등 전력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 천안함을 우리 바다에서 다시 보려면 수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순국한 천안함 희생자들의 배우자 및 자녀의 취업과 교육, 의료, 주택 등과 관련해 국가유공자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오이석 강주리기자 hot@seoul.co.kr

2010-04-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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