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바마에 “ 北소행”

李대통령, 오바마에 “ 北소행”

입력 2010-05-19 00:00
수정 2010-05-19 0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 “국제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북한 소행임이 드러났다”고 말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이 대통령 - 오바마 전화통화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자료사진)과 전화통화를 갖고 천안함 사태 대응방향 등 한미동맹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 - 오바마 전화통화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자료사진)과 전화통화를 갖고 천안함 사태 대응방향 등 한미동맹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를 이같이 사전 설명함에 따라 내주초 있을 대국민 담화에서 북한의 책임을 적시하고 대응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통화에서 국제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한국 정부의 (천안함 사태) 대응과 국제조사단의 조사 활동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국제의무를 준수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호전적인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조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