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서관 첫 자진출석

민주당 비서관 첫 자진출석

입력 2010-11-19 00:00
수정 2010-11-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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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후원금 받은 경위 조사

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18일 민주당 관계자로는 처음으로 최인기 의원의 비서관 최창주씨가 자진출석해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왔다.

민주당이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통보에 응해 자진 출석한 것은 지난 5일 압수수색을 실시한 지 2주 만이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청목회로부터 후원금 1000만원을 2차례에 걸쳐 나눠 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지난 16일 체포한 최규식 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박진형(서울시의회 의원)씨와 회계담당 여직원, 같은 당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 김진열씨 등 3명 모두 피의자 조사를 한 다음 일단 귀가 조치했다.

민주당이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당론을 변경함에 따라 검찰은 유선호·조경태 의원실과도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1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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