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선출마 가능성 언급

오세훈 대선출마 가능성 언급

입력 2010-12-13 00:00
수정 2010-12-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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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012년 대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오시장은 12일 자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구당과 구국의 길이라며 대선 출마를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유 때문에 출마할 이유는 없지만 저도 정치인이니까 솔직히 그런(대선 출마) 여지는 열어 놓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도 대선 행보라고 폄하하려는데 순수성에 기운을 빼려고 하는데 거기에 말려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거리를 뒀다.

오 시장은 또 ‘전임 시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굵직한 업적이 심리적 부담을 주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임기 초에 그런 라이벌 의식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절대로 전임 시장에 비해 업적이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120 다산콜센터가 청계천만 못한가. 장기전세주택이 버스 전용 차로만 못한가. 역대 어느 시장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업적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생활체육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 위한 투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9일 동덕여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7월 배우리클럽 월례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배드민턴 경기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호회 회원 6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며 화합을 다졌다. 평소 지역 동호회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고 의원은 이날 대회에서 체육관 시설 개선 등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동호회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고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 의원은 “주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생활체육 참여 확대”라며 “의료복지 정책만큼이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참여기회를 넓히는 것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동덕여중·고를 비롯해 관내 학교 체육관 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원 “생활체육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 위한 투자”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10-12-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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