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혜영 의원
원 의원의 선행이 일반에 알려진 것은 조국 서울대 교수가 지난 8일 트위터에 “기부정치의 원조”라고 그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11일 조 교수에 따르면 풀무원 창업주인 그는 지난 1996년 20여억원에 이르는 회사 지분을 처분, 자신이 설립한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또 지난해 초 모친상을 치르며 들어온 조의금 1억여원을 시민단체 등에 쾌척했는데, 정작 자신은 집주인이 올린 전세금을 구하지 못해 쩔쩔맸다고 한다.
원 의원의 한 지인은 그가 지난해 8월에 출간한 자서전 ‘아버지 참 좋았다’ 인세 120만원도 노숙자 관련 잡지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1-0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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