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국무차관보 12일 동시 한국방문

美 국방·국무차관보 12일 동시 한국방문

입력 2011-03-09 00:00
수정 2011-03-09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월러스 그렉슨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는 12일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8일 밝혔다. 두 사람은 9∼10일 일본에서 열리는 미·일 외교·국방(2+2) 차관보급 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한국을 들르는 것으로 보인다. 두 차관보는 10∼12일 몽골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이며, 서울에서 정식으로 ‘2+2 회의’를 한국 정부와 갖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캠벨은 오는 13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그렉슨은 다음주 초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 국방 당국자들과 별도로 협의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그렉슨이 더 오래 머무는 것은 최근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문제 삼아 도발 위협을 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사람은 이번 방한에서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관련 대응과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폭넓게 조율할 전망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3-0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