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범계파로 구성된 손학규 대표의 특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보단 간사인 신학용 의원은 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11일 손 대표와 오찬을 하면서 1차 특보단 회의를 연다”며 “앞으로 특보단은 손 대표도 정기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민주당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초.재선 의원 12명으로 구성된 특보단에는 손학규계의 핵심인 신 의원을 비롯, 친(親) 정세균계인 노영민 의원과 친노계인 백원우 의원, 쇄신연대 소속으로 친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강창일 주승용 의원이 포함됐다.
또 박지원 원내대표와 가까운 박선숙 의원과 계파 성향이 얇은 이용섭 의원, 구민주계인 안규백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런 면면 때문에 당내에서는 특보단이 초계파적으로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보단은 손 대표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단장을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손 대표는 20명 내외의 원외인사로 구성된 특보단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특보단 간사인 신학용 의원은 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11일 손 대표와 오찬을 하면서 1차 특보단 회의를 연다”며 “앞으로 특보단은 손 대표도 정기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민주당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초.재선 의원 12명으로 구성된 특보단에는 손학규계의 핵심인 신 의원을 비롯, 친(親) 정세균계인 노영민 의원과 친노계인 백원우 의원, 쇄신연대 소속으로 친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강창일 주승용 의원이 포함됐다.
또 박지원 원내대표와 가까운 박선숙 의원과 계파 성향이 얇은 이용섭 의원, 구민주계인 안규백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런 면면 때문에 당내에서는 특보단이 초계파적으로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보단은 손 대표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단장을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손 대표는 20명 내외의 원외인사로 구성된 특보단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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